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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년범죄변호사 출생아 증가세 1년 2개월째 지속…혼인건수도 8년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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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2 조회Hit 1 작성일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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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년범죄변호사 지난 8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3.8% 늘며 1년2개월째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들어 8월까지의 출생아 수는 1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을 보면 8월 출생아 수는 2만86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4명(3.8%) 늘었다. 1년 전과 비교해 출생아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16만86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708명(6.8%) 증가했다. 1∼8월 누계 기준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은 2015년(1.3%) 이후 10년 만이며, ‘황금 돼지띠’였던 2007년(8.2%)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8월 합계출산율은 0.77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상승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연령별로 보면, 35~39세 출산율(해당 연령 여성 1000명당 출생아 수)은 50.9명으로 전년보다 4.9명 늘었다. 반면 30~34세는 69.9명으로 0.3명 줄었고, 24세 이하는 2.1명으로 0.1명 감소했다. 25~29세(20.1명)와 40세 이상(4.1명)은 전년과 같았다.
출산율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혼인 건수도 늘었다. 8월 혼인 건수는 1만9449건으로, 1년 전보다 1922건(11.0%) 증가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는 2017년(2만68건) 이후 8년 만에 최다 기록이다. 혼인 건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년 5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면 이혼 건수는 7196건으로, 1년 전보다 420건(-5.5%) 줄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는 2008년(6364건) 이후 17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올해 1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8월 사망자 수는 2만8971명으로, 1년 전보다 3150명(-9.8%) 감소했다. 이는 1983년 월간 통계 작성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큰 감소 폭이다. 국가데이터처는 “8월 사망자 수는 기온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전국 평균기온과 최고기온이 모두 낮았다”고 설명했다.
전남 곳곳의 배롱나무가 잎을 잃고 누렇게 변하고 있다. ‘맵시혹나방’ 피해가 확산하면서다. 나방의 가루가 날리며 피부에 닿을 경우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민 불편도 커지고 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원은 29일 “맵시혹나방 피해를 막기 위한 방제기술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방제 약제 선발시험을 마무리하고, 심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11월부터 현장 투입에 들어갈 예정이다.
맵시혹나방의 생활사와 발생 주기를 분석해 방제 시기를 세밀화하고, 농약자재 등록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한 약제를 선별했다.
맵시혹나방은 길이 약 15㎜의 나방류로, 7월부터 10월까지 배롱나무 잎과 꽃봉오리를 갉아 먹는다. 피해를 본 나무는 잎이 갈변하고 생육이 약화해 꽃을 정상적으로 피우지 못한다.
특히 번데기 시기에 생기는 미세한 가루가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해충은 2022년 신안 지역 가로수에서 처음 보고된 뒤 2년 만에 전남 전역으로 퍼졌다. 공원과 도로변 등 생활권 수목에서 피해가 집중되며 도시 경관 관리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가로수 중 배롱나무는 17만2000본으로, 벚나무(22만4000본), 왕벚나무(18만1000본)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배롱나무는 여름철 개화 기간이 길고 관리가 쉬워 도심 경관용으로 많이 식재됐지만, 최근 피해율이 급증하면서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배롱나무 피해율은 2023년 80.6%, 2024년 62.4%로 나타났으며, 올해 피해 현황은 현재 조사 중이다.
오득실 전남산림자원연구원장은 “기후변화로 돌발병해충의 확산은 산림생태계와 생활권 모두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예찰 강화와 방제기술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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