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그라구입 “스포츠용품 잘 만드는 중소기업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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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는 국내에서 제조·생산된 스포츠용품 가운데 우수한 품질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언론 홍보, 전시, 마케팅 등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며, 접수는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spobiz.kspo.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참가 가능 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국내에 소재지를 둔 해당 기업이 제조 및 생산한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형태 스포츠용품이 심사 대상이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은 가능하지만,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 제품은 신청할 수 없다. 2024년 우수 스포츠용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제외된다.
공단은 서류심사(1차)와 실물심사(2차)를 통해 제품의 경쟁력, 디자인, 기능성, 기술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1차 심사에서는 매출실적·지식재산권 등 계량요소(20점)와 마케팅 전략, 시장성, 판로 등 비계량요소(80점)를 평가하며, 70점 이상인 제품 중 고득점순으로 2차 실물심사 대상이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언론 홍보와 공단 전시체험관 전시, 스포츠대회 연계 홍보 기회와 함께 스포츠산업 관련 지원사업 신청 시 최대 3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우수 스포츠용품’ 상장 및 인증현판, 공식 엠블럼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12월 초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시상식 및 특별전시는 12월 중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스포츠코리아랩 전시체험관에서 열린다. 문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 산업진흥팀(02-410-1951·sun3767@kspo.or.kr)으로 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국내 스포츠용품 산업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혁신성과 경쟁력을 갖춘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차례 사이영상을 받은 블레이크 스넬(LA 다저스·사진)이 압도적인 투구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의 문을 열었다.
다저스는 14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원정에서 열린 NLCS 1차전에서 정규시즌 승률 1위의 ‘다윗’ 밀워키를 2-1로 꺾고 월드시리즈 2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선발 스넬이 8이닝 1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했다. 3회말 빗맞은 안타 하나를 제외하고 단 1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딱 한 번 내보낸 주자조차 견제로 잡아내 8회까지 모든 이닝을 세 타자 만에 끝냈다. 다저스는 2-0으로 앞선 9회 사사키 로키를 투입했으나 오히려 위기를 맞았다. 사사키는 볼넷 뒤 인정 2루타를 허용했고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2사 만루에서 시즌 내내 불안했던 마무리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등판해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며 1차전을 따냈다.
전력상 열세인 밀워키는 ‘호화군단’ 다저스를 상대로 처절하게 버텼다. ‘오프너’로 나선 좌완 불펜 에런 애쉬비를 시작으로 투수 6명을 쏟아부었다.
4회초 1사 만루 위기에도 전대미문의 ‘담장 맞힌 병살타’로 실점하지 않았다. 다저스 맥스 먼시가 때린 공을 밀워키 중견수 살 프레릭이 잡았다가 놓쳤다. 글러브를 맞고 튕긴 공이 담장을 맞히자 프레릭은 곧장 다시 공을 잡아 강하게 뿌렸고 공은 유격수를 거쳐 빠르게 홈 플레이트로 향했다.
다저스 주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타구는 담장에 맞았으나 희생플라이 상황으로 착각했다. 3루 주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리터치를 하다 시간을 허비했고, 결국 홈에서 포스 아웃이 됐다. 밀워키 야수진은 2루 주자까지 3루에서 잡아냈다. 중견수-유격수-포수-3루수로 이어지는 희대의 병살타로 기록됐다.
그러나 다저스 강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6회초 솔로홈런으로 0-0 균형을 깼고, 다저스는 9회초 1사 만루에서 무키 베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8회까지 스넬의 역투에 막힌 밀워키는 9회말 1점을 뽑고 2사 만루까지 다저스를 몰아붙였으나 브라이스 투랑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패했다. 15일 2차전이 열린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는 2차전도 시애틀이 토론토를 10-3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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